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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시황)코스피, 강보합..건설·운송장비 '상승'
2013-08-27 13:02:58 2013-08-27 13:06:2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는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1890선에서 등락 중이다. 단 코스닥지수는 장중 저점을 지나고 있다.
 
2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0.38% 오른 1895.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늘도 운송장비와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645억원을 사고 있고, 기관도 연기금과 보험 위주로 697억원 사자세다. 개인이 홀로 팔며 130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건설업종이 2%대에서 오르며 강세다. 음식료품업종도 2% 넘게 상승했고, 전기가스와 통신, 운송장비업종도 1%대에서 선전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업종이 1% 넘게 밀렸고, 증권과 종이목재, 의료정밀업종이 0.9% 가량 하락했다. 은행, 보험, 금융업종도 밀리며 금융주가 전반적으로 약하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빨간불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계 매수세에 사흘째 오르며 130만원선에 안착했고 현대차 3인방도 외국인 러브콜을 받으며 일제히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가 1% 넘게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는 강보합, 기아차(000270)는 0.6% 탄력을 받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2% 넘게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이틀째 조정을 받으며 1% 넘게 내림세다.
 
GS건설(006360)은 하반기 해외 수주 회복을 통한 수익 개선 기대감에 7% 넘게 급등했고, STX(011810)도 대규모 수주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6% 넘는 강세다. 고려아연(010130)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가까운 오름세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시장이 정체된데다 해외시장에서의 영업실적 우려 등에 따라 2% 넘게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0.90% 하락흔 528.90포인트를 지나가고 있다.
 
와이솔(122990)이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3% 넘게 오른 반면 오성엘에스티(052420)는 윤순광 대표의 잇따른 보유지분 매각에 8%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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