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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3)LG전자, IFA서 첨단 로봇청소기 쏟아낸다
2013-08-27 11:00:00 2013-08-27 11:00:00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전자(066570)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 ‘IFA 2013’에서 각종 첨단 로봇청소기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IFA 2013에서 LG전자가 선보일 청소기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로봇청소기 ‘로보킹’, 오토무빙 기술이 적용된 청소기 ‘로보싸이킹’, 침구청소기의 선을 없앤 ‘침구킹’ 등이다. LG전자측은 해당 제품들이 ‘쉽고 편리한 청소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우선 로보킹은 스마트폰 제어 기능이 특징이다. 청소기 본체의 버튼을 누르거나 리모컨을 찾을 필요없이 항상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로봇청소기를 작동할 수 있다.
 
‘청소 다이어리’ 기능도 특징적이다. 청소를 시켜놓고 외출 후에 돌아 왔을 때 해당 기능을 통해 로봇청소기가 어떤 공간을 어떻게 청소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스마트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조치 방법도 확인 가능하다.
 
‘로보싸이킹’은 스스로 사용자를 따라 다니는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청소 진행 방향으로 청소기가 자동으로 움직여 무거운 본체를 끌어 당길 필요가 없다. 청소기 손잡이에 있는 초음파 센서와 본체에 있는 3개의 초음파 센서가 위치 변화를 인식해 바퀴를 구동시켜 청소기가 사용자를 자동으로 따라간다.
 
무선으로 청소하는 침구청소기 ‘침구킹’도 IFA 전시회에서 처음 소개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침구청소기 본체에 연결된 선을 없애 좀 더 용이하게 제품을 이동시킬 수 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 청소기의 최고 강점은 쉽고 편리한 스마트 기능”이라며, “뛰어난 성능의 다양한 제품을 유럽시장에 선보여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내달 6일부터 열리는 IFA 2013에서 선보일 로봇청소기 제품들.(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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