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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수익 내려면 유럽 금융주 사라"
2013-08-22 11:16:32 2013-08-22 11:19:4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앞으로 유럽 금융주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거둘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사진제공=뉴스토마토 DB
21일(현지시간) 210억달러 규모의 오크 마크 인터내셔널 펀드를 운용하는 데이비드 헤로 펀드매니저는 미 경제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본다면 유럽 특히, 금융주 비중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헤로는 펀드평가업체 모닝스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선정됐으며 그가 운용하는 오크마크 인터내셔널펀드는 지난해 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헤로는 “유럽은 이제야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했다”며 “현재로선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그는 크레디트스위스와 이탈리아의 인테사 상파울로, BNP파리바,알리안츠 등 금융주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크레디트스위스의 경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되는 주식예탁증권(ADR)이 두 달간 12%나 상승했다.
 
헤로 매니저는 “유럽 경제는 여전히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영국과 독일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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