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우리은행이 인터넷뱅킹으로 국민주택기금 대출 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를 내놨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0일 국민주택기금대출 취급은행 중 최초로 인터넷뱅킹으로 대출상담 및 사전신청이 가능한 'iTouch 기금전세자금대출 상담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의 대출 신청을 위해 여러 차례 지점을 방문하고 장시간 상담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에 인터넷뱅킹으로 대출가능 금액을 확인하고 대출신청 절차의 일부를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해 대출서류 준비 후 한 번의 방문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또 필수 방문자였던 배우자도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확인으로 별도 방문이 필요없고, 대출신청 고객만 영업점에 방문해 인터넷 신청내용과 제출서류 일치여부를 확인하면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자격과 금리, 대출 한도 등의 조건은 현재 영업점에서 판매 중인 '근로자·서민전세 자금대출' 상품과 동일하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한 전세자금대출 'iTouch 전세론'을 출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담보대출 상품인 'iTouch 아파트론'과 'iTouch 연립·다세대론'을 출시하는 등 인터넷 특화 부동산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강세영 우리은행 주택기금부 부장은 "국민주택기금을 이용하는 주요 고객층이 바쁜 직장인들인 만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라며 "국민주택기금 총괄수탁은행으로서 앞으로도 기금관련 상품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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