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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엠에스, 2분기부터 실적 우상향-KTB證
2013-08-20 08:47:33 2013-08-20 08:50:5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KTB투자증권(030210)엘엠에스(073110)에 대해 "중국 스마트 모바일 기기 성장의 수혜가 2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올해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3M과 함께 글로벌 중소형 프리즘 시트 시장의 과점을 형성하고 있다"며 "중국의 빠른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중국향 소형 프리즘 시트 매출비중이 전년말 15% 수준에서 최근 35%까지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005930)의 태블릿PC물량 확대에 따른 수혜까지 더해져 2분기부터 중소형 프리즘 시트 매출액이 큰 폭의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며 "프리즘 시트 매출액은 전년 -8% 수준의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2.5%와 165% 증가한 265억원과 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5.1%와 58.4% 늘어난 1150억원과 180억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스마트 모바일 기기 성장과 삼성전자의 태블릿PC 물량 확대를 감안하면, 단가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내년에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LG디스플레이(034220)로 신규 프리즘 시트 모델의 공급 물량 증가, 중소형 프리즘 시트의 거래선 다변화 가능성과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용 블루필터 진입 가능성 등의 모멘텀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견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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