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대우조선해양, 수주 잔고의 질적 개선..목표가 '↑'-KTB證
2013-08-06 08:10:18 2013-08-06 08:13:39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TB투자증권은 6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올해 수주잔고의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기준 대우조선해양은 누적 수주 80억달러를 기록하며 수주 가이던스인 130억달러 대비 61.5%를 달성했다"며 "특히 4기의 드릴쉽과 2기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수주해 수주잔고의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말 기준으로 401억2000만달러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글로벌 조선주 중 최대"라며 "불황기에도 성장이 가능한 선별수주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은 자회사를 통해 이스라엘의 타마(Tamar) 가스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빠르면 내년 초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또 내년부터 시작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