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매도 '하락' 출발..코스닥 '↑'(9:21)
입력 : 2013-07-18 09:22:15 수정 : 2013-07-18 09:25:1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95포인트, 0.53% 내린 1877.54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국내증시의 흐름과 달리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버냉키 효과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하원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양적완화 규모를 올 하반기에 축소한 뒤 내년 중반에 중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재차 밝히면서도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또 "양적완화 축소 시기는 경제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면서 "필요할 경우 양적완화 규모를 확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이날 발표된 금융주의 실적 호조도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버냉키 의장의 발언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584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 14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74%), 의약품(0.13%), 은행(0.01%)이 상승하고 있고, 금융업(-1.13%), 철강금속(-1.02%), 통신업(-0.91%)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이 국민연금의 투자 한도 확대 소식에 2% 넘게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가 1%대 상승,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카지노주가 레저세 부과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반등했다. GKL(114090)이 2%대 상승하고 있고, 강원랜드(035250)도 강보합세다.
 
2차전지 관련주도 다시 반등에 나섰다. 간밤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모터스의 주가 반등 소식에 힘입어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피엔티(137400)가 1%대 상승세고, 엘앤에프(066970)에코프로(086520)도 오르고 있다.
 
일진디스플(020760)이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3% 넘게 오르고 있다.
 
남양유업(003920)이 대리점협의회와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는 소식에 1.27% 상승하고 있다.
 
반면 스카이라이프(053210)는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2% 넘게 밀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 0.40% 오른 544.01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이 우세하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SK브로드밴드(033630), 동서(026960)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성엘에스티(052420)는 중국의 태양광발전 수혜 기대감에 5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11% 넘게 오르고 있다.
 
예림당(036000)이 미국 저작권 매출 증기 기대감에 7% 넘게 상승하고 있다.
 
소프트맥스(052190)는 신작게임 기대감에 10거래일째 상승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9%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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