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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장기요양보험 사각지대 노인지원
1160명에 최대 31만원 지원..최저생계비 180% 이하 어르신 재가간병 서비스
2013-07-01 14:05:53 2013-07-01 15:58:07
[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앞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도 무료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1일 장기요양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장기요양등급(1~3등급) 대상자들이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소득이 최저 생계비 이하임에도 부양의무자의 소득, 재산때문에 장기요양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들이 3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노인 들 중 기초생활보장 사각지대에 있는 1160명에게 재가장기요양 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이용시 각각 최대 월 31만6000원, 12만3000원의 본인부담 비용을 지원한다.
 
다만, 노인장기보험에서 지원되지 않은 식비, 이·미용비 등의 비급여 비용은 지원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앞으로 재정여건과 서비스 욕구 등을 파악해 점차 장기요양서비스 급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최저생계비 180% 이하의 저소득 노인들이 노인성질병으로 간병이 필요한 경우 재가간병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는 않았으나 일정기간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장기요양의 예방적 차원으로 1인당 연간 최대 20시간씩, 1890명에게 재가간병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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