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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김민지, 큐피트는 배성재 아나운서
2013-06-20 16:20:08 2013-06-20 16:23:02
◇빅지성. (사진=이준혁 기자)
 
[수원월드컵경기장=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 간의 만남에는 배성재 아나운서 역할이 컸던 것으로 밝혀졌다.
 
'캡틴' 박지성(32·퀸즈 파크 레인저스)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 '제2회 JS 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박지성은 김 아나운서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난 것은 2011년 여름"이라며 "김민지의 직업도 모르고 아버지가 '좋은 여자분 있다'고 나가보라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1년에는 많은 연락을 주고 받지는 않았다. 2012년까지는 발전이 전혀 없었고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였다며 "올해 들어서 많은 연락을 하며 보니 나를 이해해주는 마음씨를 갖고있더라. 그런 점으로 인해 내게 '좋은 동생'이 아니라 '좋은 여자'로 보이기 시작해 지난 여름부터 만남을 이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그 좋은 여자를 아버지께 소개시켜 준 사람은 배성재 SBS 아나운서"라고 밝혔다.
 
배 아나운서는 SBS에서 축구전문 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두 아나운서는 SBS TV 축구 프로그램 '풋볼 매거진 골'에서 함께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 후, KBS N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10년 9월 SBS 17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김 아나운서는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TV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풋볼 매거진 골‘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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