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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력 수급난 해소 위해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한다
2013-06-06 09:00:00 2013-06-06 09:0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030200)가 올 여름 정부의 전력 수급난 해소와 에너지 절약 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KT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KT의 전기에너지 다이어트 계획 내용은 자가전력 발전시스템 가동, 통신장비 에너지 소비등급 관리, 냉방기·조명 등 부대시설 전력소비 감소 등이다.
 
먼저 KT는 전국 건물에 자가발전 설비를 통한 자체전력 생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올레 플라자 등을 포함한 전국 152개 건물에서 4만2176kW의 전력 수급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대비 1.5배의 발전량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2016년까지 전체 전력 사용량을 2011년 사용량(18.7억kWh) 대비 40% 절감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국가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 자격획득을 통해 타기업에 에너지 절감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지난 1~2월 전력 피크사용 시간대를 기준으로 정부 의무절전 지표를 2배 이상 넘긴 13.3만kWh를 절감해 목표대비 259%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자체 구비하고 있는 자가 발전기를 통해 11.7만kWh의 전기를 자급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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