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가현 (사진제공=미스코리아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미스코리아 서울 진(眞) 곽가현이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무관에 그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곽가현은 지난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3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 서울 진 자격으로 본선에 참가했지만, 진선미는 물론 우정상, 매너상, 포토제닉상, 인기상, 탤런트상 등 어떤 부문에도 입상하지 못했다.
역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살펴보면 '서울 진=미스코리아 진'이라는 공식이라 할 만큼 미스 서울 진의 선전은 드셌다. 지난해 미스코리아 진이었던 김유미도, 2011년 이성혜도 서울 진 출신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곽가현의 배우 경력이 수상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MBC '마의'에서 중전 역을 맡아 이가현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또 그는 '돌아온 일지매', '밥줘' 등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곽가현의 연기 이력이 알려지자 일부에서는 그가 배우 출신이라는 점을 두고 이의를 제기했다. 온라인 상에서도 그의 이력이 이슈가 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주최측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연예인이 출연하면 안 된다는 조항은 없다"고 설명했지만, 결국 곽가현은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미스코리아 진은 미스 대구 진 유예빈이 차지했다. 선(善)에는 한지은과 김효희, 미스코리아 미(美)에는 김민주, 한수민, 최혜린, 구본화가 선발됐다.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은 오는 2014 미스 유니버스 한국 대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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