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낸 특허 침해 사건의 최종 판결이 오는 4일로 연기됐다.
3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애플이
삼성전자(005930)의 특허 4건을 침해했는지에 대한 최종 판정을 오는 4일로 미루기로 했다.
당초 미국 무역위는 이날 판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특별한 이유는 언급하지 않은 채 이를 나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애플이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 아이패드를 제작하는 데 삼성전자의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 무역위는 애플이 삼성의 특허를 한 건도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애플은 지난 2010년부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이용하는 삼성, HTC 등과 소송전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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