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차거래 47% 증가
2009-01-11 13:59:00 2009-01-11 13:59:00
지난해 주식대차거래 금액이 전년대비 4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는 체결수량기준으로 25억8591만주, 체결금액기준으로 109조746억원 규모로 체결음액 기준 지난해 2007년 대비 47.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차거래 주도 세력은 역시 외국인. 지난해 국내 비거주 외국인은 체결수량의 94%, 체결금액의 93.4%를 차지하며 지난 2007년 91.4%, 90.7%보다 더 늘어났다.

반면, 하반기 이후 리먼 브러더스 파산 등 글로벌 금융위기가 심해지며 대차거래 성장세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공매도 제한조치와 주식시장 하락세에 따라 일평균 대차거래금액도 5235억원(1∼9월)에서 2394억원(10∼12월)으로 절반 가량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2007년 말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에 따라 외국인의 차입신고면제한도가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대차거래 규모는 늘어났다”면서 “하지만 증시 안정과 공매도 제한 해제까지 대차거래 둔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 연간 주식대차거래 주요종목은 △포스코 (8조6331억원, 7.9% : 체결금액, 총액 대비 비율) △삼성전자 (6조3475억원, 5.8%) △현대자동차 (5조8151억원, 5.3%) △현대중공업 (5조5632억원, 5.1%) △LG전자 (4조6042억원, 4.2%) △하이닉스반도체 (4조1917억원, 3.8%) △국민은행 (3조4107억원, 3.1%) △LG디스플레이 (2조6705억원, 2.4%) △삼성중공업 (2조4953억원, 2.3%) △삼성증권 (2조1150억원, 1.9%) 순이다.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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