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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證 "삼성전자의 팬택 지분 인수..영향력 미미할 것"
2013-05-23 08:20:06 2013-05-23 08:22:54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삼성전자(005930)의 팬택 지분 인수가 스마트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2일 팬택은 3자배정 증자를 결의하고 삼성전자에 신주 5300만주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분율 10.03%로 팬택의 3대주주가 됐다.
 
김현용 이트레이드 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한 삼성전자가 점유율 1% 미만의 팬택 지분을 인수했다"며 "사업적 시너지와 후발주자 견제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부품사업의 매출액 감소를 막기 위한 것은 아니다"며 "팬택향 부품 매출이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을 극히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본원적인 배경은 팬택과의 제휴 강화로 특허와 연구개발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추구하고 다른 후발주자들을 견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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