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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한국가스공사, 분기이익 증가추세 계속"
2013-05-15 07:57:02 2013-05-15 07:59:54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5일 증권가에서는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분기이익 증가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라크 주바이르 유전 프로젝트에서의 영업이익이 급증했기 때문에 1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월 요금인상 이후 연동제가 다시 시작되고 있으며, 현재 가스요금이 정상 수준인만큼 1분기부터의 영업이익의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본격적인 미수금 회수와 해외 자원개발사업들의 실적 반영이 개시됐다"며 " 올해 4분기 미얀마 프로젝트를 비롯해 해외 프로젝트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장기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탐사광구의 손상차손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윤희도 연구원은 "캐나다의 웨스트컷뱅크와 우미악 광구의 탐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 부분에서 손상차손으로 인식한 금액은 총 2115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잠비크 광구지분 가치에 대한 논란은 존재하지만 생산중인 광구 수익 증가와 낮아진 밸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할 때 매수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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