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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는 구세대"..삼성전자, 美서 TV 광고
2013-05-05 11:44:22 2013-05-05 14:03:17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아이폰을 풍자하는 갤럭시S4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아이폰 사용자가 '구세대'라고 주장하며 갤럭시S4의 새로운 기능을 강조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갤럭시S4 광고는 미국 고등학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졸업파티를 즐기는 장면을 담고 있다. 수영장에 모인 미국 고교생들은 갤럭시S4를 사용하며 서로 사진을 찍고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반면 아이폰을 사용하는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사용하는 갤럭시S4의 신기능들에 감탄한다. 고교생들이 파티를 즐기며 휴대폰을 서로 접촉해 사진을 전송하고 리모콘, 에어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다.
 
이번 광고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아이폰 시리즈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메시지를 담는 동시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갤럭시S4가 새롭게 떠오른다는 내용을 암시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갤럭시S3 광고와 갤럭시노트2 광고에서도 아이폰 사용자들을 풍자한 바 있다. 갤럭시S3 광고에서는 아이폰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을 조롱해 화제를 모았으며, 갤럭시노트2에서는 회사를 배경으로 업무용 휴대폰으로서 갤럭시노트2의 효용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한 새로운 갤럭시S4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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