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현대증권은 25일 디스플레이 업종이 향후 생산확대로 긍정적이라며 비중확대를 조언했다.
이날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패널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은 최근 90%를 기록하고 있지만 재고부담과 가격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기회요인에 초점을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TV 패널 사이즈 종류가 과거 3~5가지에서 10~12개로 늘어나고 있어 특정 TV 패널의 재고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초고해상도(UD) 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설비투자 시작이 맞물리면 3분기부터 타이트 한 패널 수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부터 지표개선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월부터 LCD 패널가격은 TV를 중심으로 강보합 전환이 예상되고 LCD 패널재고도 정상수준 진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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