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영증권은 오는 15일까지
삼성전자(005930)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실물상환형 ELS 등 모두 4종의 ELS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랜업 제 3373회 파생결합증권’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년만기 실물상환형 상품으로, 만기평가일에 일정요건 충족하면 주가상승률의 2배 수익률로 추가 수익을 제공한다.
6개월부터 매 1개월마다 주어지는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상환조건을 충족하면 연 10.02% (세전) 수준의 수익을 제공받고, 삼성전자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자동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는 삼성전자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 100%미만이면 원금이 지급되고, 100% 이상이면 상승률의 2배 수익률을 지급한다. 다만, 삼성전자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미만이면 삼성전자 보통주를 만기평가금액에 해당하는 수량만큼 제공하며 1주 미만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지난 1월말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실물상환형 ELS가 투자손실을 일시에 확정하지 않고 실물주식을 상환해 손실만회 기회를 제공했다”며 “고객입장에서 투자자 보호수준을 높인 상품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이밖에 코스피200지수,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등 국내외 지수 3개를 조합해 기초자산으로 한 스텝다운형 ELS 2종과 월지급식 ELS 1종도 함께 판매한다.
‘플랜업 제 3370회 파생결합증권’은 코스피200지수와 항셍중국기업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스텝다운형 ELS으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를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7.0%(세전) 수익으로 상환된다.
반면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이고 전체 기간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 337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코스피200지수, 항셍중국기업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를 결합한 스텝다운형 ELS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를 하며, 각 조기상환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7.40%(세전) 수익으로 상환된다.
만약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이고 전체 기간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플랜업 제 3372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코스피200지수, 항셍중국기업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로 구성됐고 매 달 정해진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보다 60% 이상이면 월 0.585%(최대 연 7.02%) 수익을 지급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지며 만기는 3년으로, 만기평가일에 세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이고 전체 기간동안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실물상환형 상품인 ‘플랜업 제 3373회 파생결합증권’는 최소 2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고 나머지 3종은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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