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 확대 상승전환
2013-03-08 11:00:26 2013-03-08 11:02:4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상승으로 돌아섰다.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매수 폭을 소폭 늘리고 있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6포인트(0.12%) 오른 2006.7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6억원, 161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다만 기관은 금융투자와 연기금을 중심으로 280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1.1%), 전기전자(-1.0%), 종이목재(-0.4%), 제조(-0.2%), 비금속광물(-0.1%) 등이 내림세고, 의약품(1.5%), 의료정밀(1.5%), 섬유의복(0.9%), 음식료(0.8%), 통신(0.8%), 화학(0.7%), 기계(0.6%), 보험(0.6%)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1.6%)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하며 150만원을 여전히 밑돌고 있다. 녹십자(006280)는 수출비중 확대에 따른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속에 2.3% 오름세다. 엔·달러 환율이 95엔을 돌파하면서 현대차(005380)(-0.4%), 기아차(000270)(-0.2%)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2포인트(0.43%) 오른 543.6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3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울트라건설(004320)이 상한가고, 삼성전자 갤럭시S4에 부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피델릭스(03258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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