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중산층을 살려야 한다" (1보)
2013-02-13 11:38:41 2013-02-13 11:40:5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공개하는 연두교서를 통해 중산층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금융을 안정화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일자리가 문제"라며 세금 개혁을 통해 중산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앞서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미국을 건설했던 기본합의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쉽게 번영의 길에 들어설 수 없고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다"며 "그러나 소수가 아닌 다수를 위하는 정부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바마 대통령은 예산이 자동 삭감되는 시퀘스터가 발동되는 것보다 의료비 예산을 비롯한 사회복지가 줄어드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현 조세제도를 문제 삼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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