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치매질환 치료' 앞당긴다
2013-01-22 14:00:30 2013-01-22 14:03:09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일동제약(000230)은 22일 치매 관련 질환 치료와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를 갖는 나무열매(천련자) 추출물 ‘ID-1201’의 제조방법 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ID-1201’가 치매의 주요 발병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갖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ID-1201’이 베타아밀로이드에 의해 치매가 유발된 형질전환 동물모델에서 베타아밀로드의 생성을 억제했고, 수중미로 등 행동시험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갖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매 치료제는 대부분 초기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기억력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만 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치매 예방과 치료효과를 갖는 약물 개발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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