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K 드림 토크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 기아차)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태권도 전용공연장에서 일반인 300여명과 홍명보 감독이 함께 하는 'K드림 토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가 준비한 이번 'K드림 토크'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K토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홍 감독은 강연에서 축구 선수라는 꿈을 향해 노력했던 지난 시절을 회고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삶을 주체적으로 디자인해 나가는 실행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또 어린 시절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가 작고 체력이 약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본기 훈련을 누구보다 많이 했던 일,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면서 겪었던 일, 지도자로서 다양한 상황에서의 고민 등 경험을 소개하며 청중들에게 꿈을 디자인하는 과정을 전달했다.
홍 감독은 "꿈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자신의 가슴이 뛰는 일을 꼭 찾아라. 그것이 기적을 만드는 꿈의 디자인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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