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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트라 TV 등 10개 제품 'CES 혁신상' 수상
2012-11-13 09:26:57 2012-11-13 09:28:49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가전·IT제품 10종이 오는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가전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쇼인 CES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기술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한다.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84형 울트라(Ultra) HD TV가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LG 시네마 3D 스마트TV 3종' 모델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 최고 혁신상에 선정된 LG 울트라 HD TV
 
울트라 HD TV는 세계 최초 84인치 대화면,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 HD(3840×2160) 해상도를 구현해냈다. 또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LG만의 시네마3D 기술도 탑재했다.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시네마3D 울트라 HD 엔진'을 적용해 울트라 HD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하고,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 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 그룹의 야심작 '옵티머스 G'도 휴대폰 부문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휴대폰 부문 혁신상에 선정된 옵티머스G
 
이 제품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DNA를 계승했고, 여기에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1300만 화소 카메라,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 세계최고 수준의 하드웨어를 장착했다.
 
또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사용자경험(UX)도 탑재했다.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 주는 'Q슬라이드' ▲동영상 재생도중 줌 인·줌 아웃이 가능한 '라이브 줌' ▲TV와 스마트폰에서 각기 다른 화면을 보여주는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 등이다.
 
이밖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세탁기와 스마트 홈 서비스를 비롯 블루레이 플레이어, 도킹 스피커, 홈시어터 스피커 등 오디오·비디오(AV)제품 3종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박석원 LG전자 미국법인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LG전자의 기술, 디자인,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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