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슈퍼청정기술(SPi, Samsung Super Plasma Ion)이 다양한 실생활에서 공기 제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25일 삼성전자와 한양대가 공동으로 개최한 ‘슈퍼청정기술 시스템의 적용 및 효능성’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국내외 실내공기 질(IAQ ; Indoor Air Quality)관련 학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삼성전자는 ▲SPi 기류와 두뇌활동과의 상관관계 ▲SPi 교실/차량 내 제균성능시험 ▲삼성서울병원 호흡기 질환자 대상 임상시험 ▲팽이버섯과 SPi 효능과의 연관관계의 실험에서 모두 '슈퍼청정기술이 만들어 주는 쾌적한 실내 환경이 사람의 건강과 생물의 번식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
삼성전자는 특히 SPi 기류를 학생들의 앞과 오른쪽에서 발생시켰을 때 기류가 없는 일반상태에 비해 졸음과 관련이 있는 세타파가 10% 감소했으며, 학습능력과 관계있는 베타파는 16%, 감마파는 22%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집중력 지표가 35%가 크게 올랐고, 심전도 측정결과도 신체적·생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기타 실험에서도 차량 내 부유 세균을 최대 87.6%까지 감소시켜주고,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급성악화의 빈도가 낮아졌으며, 이러한 슈퍼청정기술 발생기로 인한 인체 부작용이 없다는 결론을 얻어내 기술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도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연구소 전무는 “하루 중 90% 이상의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실내공기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밀폐된 건물, 새집증후군, 빌딩 증후군 등의 환경성 질환들이 이슈화되고 있다”며 “삼성 슈퍼 청정기술이 실내공기 질의 혁신을 주도하며 모든 실내공간에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 기술의 적용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슈퍼청정기술은 공기중의 수분을 분해해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공기중의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제균한 뒤 자연 소멸되는 공기 제균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은 지난 2005년 독자 개발해 현재 하우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및 2008년형 르노삼성자동차 SM7 등 전 모델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슈퍼청정기술이 적용된 개인향 제품을 내년 초에 출시해 실내 공기 제균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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