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실시간 다중 유전자 검출 신기술 발명
다중 유전자 변이를 한번에 검사 가능..맞춤의약과 신약 개발에 도움
해당 기술 적용 진단 제품들,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 돌입 예정
2012-10-11 14:24:59 2012-10-11 14:26:2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분자진단 전문 기업 파나진(046210)이 PNA를 이용해 다중 유전자 변이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획기적인 원천 기술을 발명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파나진은 '리포터 및 소광자가 결합된 PNA(Peptide Nucleic Acid, 인공유전자) 프로브를 이용한 융해곡선 분석방법, 융해곡선 분석을 통한 염기다형성 분석방법과 염기다형성 분석 키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명한 PNA 융해곡선 분석 기술(PNAFMCATM)은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법(Real-time PCR)에서 변이 여부에 따른 유전자의 고유 융해온도(Tm) 차이를 이용함으로써 대상 유전자 내 다수의 돌연변이 유무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명확히 구분해내는 기술이며, 나아가 변이 위치의 염기서열 분석까지 활용 가능하다.
 
현재 가장 발전된 기술에서도 구분 가능한 형광신호의 개수 제한 때문에 유전자 변이의 수가 4개를 넘어서면 동시 검사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으나, 파나진의 발명 기술을 사용하면 하나의 반응용기에서 8~12개의 유전자 변이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또 기존 기술로는 검출하기 어려웠던 서로 인접해 존재하는 염기서열변이까지도 기존 장비에서 별도 프로그램 없이 검출해낼 수 있다.
 
파나진은 동시다중 검사가 가능하고 정확도가 우수한 이번 발명 기술을 유전자 연구·진단시장에 제공함으로써 분자진단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나진 관계자는 "해당 기술을 사용한 감염성 질환과 약제내성 동시 검사 제품이 내년 상반기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며, 유럽통합기준 인증(CE)을 획득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상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발명 기술은 현재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와 오는 18일 개최되는 대한병리학회,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분자병리학회(AMP, Association for Molecular Pathology)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파나진은 유전자 진단에 있어 DNA보다 뛰어난 PNA의 대량생산을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해 전세계에 PNA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유전자 진단 칩(PANArrayTM)과 암 관련 유전자 변이 검출 키트(PNAClampTM) 등 진단제품들을 출시해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전자진단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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