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포대당 4만9000원 결정
2012-09-13 11:00:00 2012-09-13 11:00:00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을  지난해 보다 2000원 오른 벼 한 포대(40kg/1등급 기준)당 4만9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7월 또는 8월 산지쌀값의 80~95% 수준에서 결정한 것과 같이 올해도 지난 8월 평균 산지쌀값(16만2060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의 약 90%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기간인 수확기 때 농가의 자금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입대금 일부를 가지급하는 것이다. 공공비축매 매입가격은 다음해 1월에 확정된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해 오는 12월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우선지급금 최종가격은 내년 1월에 확정되며, 확정가격에 따라 최종 정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0년 당초 4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가 4만7000원으로 인상했던 것처럼 필요하다면 올해도 우선지급금을 인상해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2012년산 공공비축미 등급별 우선지급금(자료출처:농림수산식품부)
 
공공비축미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건조벼(포대벼, 40kg)의 경우 ▲특등품 5만610원 ▲1등품 4만9000원 ▲2등품 4만6820원이다.
 
물벼(산물벼, 40kg)는 ▲특등품 4만9790원 ▲1등 4만8180원 ▲2등품 4만6000원 ▲3등품 4만8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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