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10일
KB금융(105560)에 대해 ING 인수가능성,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진입 기회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재곤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단독입찰자로 참여한 상황"이라며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ING 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ING생명 인수가격은 2조5500억원~2조7000억원 수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0배 수준의 밸류에이션이며 합리적인 가격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ING 인수는 자본활용도 개선 및 비은행 사업강화를 통해 이익잠재력이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서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높아 진입 기회로 삼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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