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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올해 싸이 매출액 110억원 '매수'-교보證
2012-09-10 08:55:07 2012-09-10 08:56:36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교보증권은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싸이 효과는 이 회사의 기업가치 할인 요인을 축소 시킴과 동시에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한 근거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제시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싸이는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손잡고 해외 음악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YG엔터는 스쿠터브라운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유니버설리퍼블릭레코드와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싸이는 '강남스타일'과 '말춤'으로 미국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싸이 효과로 같은 소속사인 빅뱅, 2NE1과 후속 연예인들의 미국시장 진입과 성공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싸이 매출액만 110억원이 예상되는데 싸이의 6집 앨범 판매량 3만장, 앨범 내 포함된 6곡의 다운로드 698건,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 유투브 조회수 1억건 등으로 음반/음원 매출액 15억원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8월 콘서트 '훨씬 THE 흠뻑쑈' 3만명 동원, 여수 엑스포 행사 등이 포함된 콘서트 매출액 30억원, 통신사 광고, 가전제품 광고 등에 출연 또는 출연 예정으로 광고 매출액 50억원 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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