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LG, 잘나가는 관계사 덕분에 '방긋'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LG(003550)가 관계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상승했다.

 

7일 오전 9시32분 현재 LG는 전날대비 1800원(2.90%) 오른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LG의 핵심 자회사인 LG전자(066570)의 주가상승에 따라 순자산가치가 상승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높였다.

 

강은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핵심자회사 LG전자는 지난 2~3년간 단말사업 부진에 따라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고 이는 LG전자를 33.7% 보유한 LG의 순자산가치 하락의 주요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LG전자의 회복은 기타 자회사의 실적에 파급효과를 낳으며 LG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이밖에 LG화학(051910)과 LG생활건강(051900)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LG유플러스(032640) 역시 순자산가치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