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농식품부가 올 하반기 중 신입사원 176명을 선발한다.
농식품부는 올 하반기 중 2013년도 신입사원 176명과 청년인턴 15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기관별 신입사원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마사회가 각각 121명과 25명을 채용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30명을 선발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채용인원의 50%를 할당해 농어업인 자녀 57명과 장애인 3명을 별도 채용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어업인 자녀가 응시할 경우 서류전형에서 5%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도 여성과 지방인재 합격목표 비율을 각각 30%로 설정하고 이공계 출신 9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아울러 상대적 취업취약계층의 채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고졸자 채용가능 직무에 대해 채용목표제를 운영한다.
농식품부 산하 13개 공공기관은 또 연말까지 청년인턴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채용계획 404명을 초과한 청년인턴 437명을 채용했으며, 연말까지 채용할 예정인 15명을 더하면 계획대비 111.9%인 452명을 채용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하반기 정규직 임용 예정 11명 중 9명을 고졸인턴 경험자로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형평적 인력활용에 초점을 맞춰 산하 공공기관이 인력을 수급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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