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 첫 철강사 공식 출범
'포스코-말레이시아' 창업식
2008-11-12 17:04: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포스코의 해외 첫 M&A 사례로 꼽히는 철강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M&A에 성공한 말레이시아 MEGS의 사명을 '포스코-말레이시아'로 바꾸고 윤석만 포스코 사장과 말레이시아 탄 스리 무히딘 야신(Tan Sri Muhyiddin Yassin) 통상산업부 장관 등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식을 가졌다고 12일 발표했다.
 
윤석만 포스코 사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당분간 세계 경제가 많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지만 위기 때마다 더 큰 힘을 발휘해 온 포스코의 전통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가 지난해말 16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60%를 인수한 MEGS는 말레이시아 유일의 전기도금강판 생산업체로, 최근 설비 합리화를 통해 종전 12만톤의 생산 능력을 18만톤으로 늘렸다.
 
포스코-말레이시아는 지문이 묻지 않도록 특수 처리한 가전용 내지문 강판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생산해 TV, DVD 등 가전제품 및 사무기기 생산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삼성과 소니 등의 세계적인 전자회사를 중심으로 연간 25만톤의 전기도금강판 수요가 있으나, 현지 생산제품의 품질 수준이 떨어져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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