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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1810선 줄다리기 '팽팽'..삼성電 3%대↑(11:01)
2012-07-27 11:04:41 2012-07-27 11:05:3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매매주체의 수급대결에 1810선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키우면서 3% 이상 올라서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32포인트(1.81%) 오른 1814.79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676억원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1억원, 61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341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과 통신업(-0.12%)만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3.33%), 기계(2.26%), 금융업(2.35%) 등이 상승세를 이끌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NHN(035420)이 외국인 매수세에 5%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메신저 '라인'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만도(060980), 현대위아(011210) 등 자동차 부품주가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키웠다.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 결정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6포인트(1.24%) 오른 463.52에서 거래되고 있다.
 
게임주는 그간 상승피로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컴투스(078340)가 2% 이상 떨어졌고 게임빌(063080), JCE(067000), 위메이드(112040), 액토즈소프트(052790) 등이 동반 하락세다.
 
지난 19일 코스닥시장에 들어선 새내기주 네이블(153460)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닷새만에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내린 1141.6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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