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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농어촌 몰라"..도시민 87% "농어촌 휴가 의향 있다"
2012-07-23 11:00:00 2012-07-23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의 87%가 농어촌으로 여름휴가를 떠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도시민 1042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응답자들이 꼽은 농촌으로 휴가를 갈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자녀에게 농어업·농어촌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서(45%) ▲부모님 등 친척이 거주해서(20%) ▲휴가비가 저렴해서(10%)의 순으로 나타났다.
 
누구와 함께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76%가 가족과 함께 가겠다고 답했다.
 
농어촌에서 보내고 싶어하는 휴가 기간은 2박3일(48%)·1박2일(26%) 순이었으며, 휴가비로는 21만~30만원(31%)·10만~20만원(24%)·31만~40만원(18%)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고 싶은 농어촌 체험 휴양 관광 유형으로는 농촌이 44%, 산촌이 30%, 어촌이 21% 순서였다.
 
농어촌에서 가서 하고 싶은 체험은 자연생태체험이 44%, 농어촌생활체험이 43%, 전통문화체험이 36%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어촌에서 휴가를 편안하게 보내고 올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품질을 높혀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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