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2분기 실적시즌 정점..주목할 종목은?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다음주 POSCO(005490), OCI(010060), 현대하이스코(010520), 서울반도체(046890) 등이 실적을 공개하면서 2분기 실적 시즌이 정점을 통과할 전망이다.

 

21일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IT와 자동차는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정유·화학주와 조선, 철강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증권가는 한국의 기업이익 하향조정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기업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아졌지만 컨센서스와의 괴리도가 줄어들 경우 하반기 이익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커질수 있다는점을 관전포인트로 제시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보다 78% 증가한 6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전자(066570)와, 삼성전기(009150), 현대차(005380) 등도 호실적을 공개할 전망이다.

 

반면 OCI는 2분기 영업이익이 88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5% 감소할 전망이다. 삼성테크윈(012450)과 POSCO(005490), 현대중공업(009540), SK하이닉스(000660), SK이노베이션(096770) 역시 지난해 2분기보다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 2분기 실적 발표 일정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와이즈에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