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현지IR)②이스트아시아홀딩스, 다각화 전략으로 中 의류시장 공략
입력 : 2012-07-09 11:00:00 수정 : 2012-07-09 11:52:03


[진강시(중국)=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스포츠 브랜드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 운동화와 신발, 캐주얼과 캐릭터 의류 등 촘촘한 시장 전략으로 중국 의류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지난 3일 정소영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사장은 거래소가 주관한 중국 진강시 현지에서 가진 IR에서 포부를 밝혔다.
 
포화 상태인 중국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서 캐주얼 신발과 의류, 캐릭터 의류로 매출을 다변화해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겠다는 의지다.
 
1993년에 설립된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운동화와 스포츠 용품, 캐주얼 신발과 의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대도시보다는 주로 중소 지방 중소 도시를 기반으로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
  
지난해 연간 770만족의 신발과 376만벌의 의류를 판매해 매출 총 1967억원을 올렸다.
 
현재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이 치열한 중국 내 메이저 브랜드인 '리닝'이나 '카파' 같은 상위 브랜드의 실적이 둔화되는 데 비해 중저가 브랜드인 '치우즈'의 수요는 중소 도시의 소득 증대에 의해 늘어나고 있다.
 
순수한 운동화 업체였던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Qiuzhi(치우즈)'라는 브랜드로 2048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같은 브랜드로 남성 캐주얼 신발과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신발 생산라인을 이용하는 동시에 기존 스포츠 브랜드 제품보다 단가가 높아 캐주얼 사업이 실적 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올해 캐주얼 부문에서 48억원, 내년에는 72억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해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DC코믹스와 조인트벤처를 통해 슈퍼맨, 베트맨, 원더우먼 등 미국 '워너브라더스' 소유의 캐릭터를 이용한 의류 판매에 대해 중국 내 독점 계약을 맺었다. 캐릭터 상품의 경우 중국내 영웅 선호 심리로 시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DC코믹스 매출은 내년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총 650억원을 투자해 복건성 영안시 소재 신공장을 올해 10월에 완공해 내년 상반기 중 상업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10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최소 6%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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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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