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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저축銀에 '허위감정서' 만들어 준 감정평가사 영장
2012-07-05 20:30:53 2012-07-05 20:31:36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주저축은행 차주들의 담보를 허위로 부풀려 감정서를 만들어 준 감정평가사가 구속됐다.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은 5일 한주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받고 허위감정서를 만들어준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감정평가사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김임순 한주저축은행 대표(53·구속기소) 의 부탁을 받고 차주들의 대출담보를 실제가치보다 높게 평가한 허위감정서를 발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주저축은행은 이씨 등 감정평가사들을 매수해 차주 40명이 제공한 담보물의 가치를 부풀린 감정서를 만들게 한 뒤 이를 이용해 220억여원을 부당대출해주고 이 중 약 80억원을 되돌려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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