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대형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모델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189㎝(75형) 프리미엄 스마트TV ES9000(모델명:UN75ES9000F)을 국내에 출시해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TV ES9000은 초대형 화면(189㎝)을 위한 '수퍼 울트라 슬림 디자인(Super Ultra Slim Design)'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56% 얇아진 7.9㎜의 초슬림 베젤을 구현했다.
화면이 커진 만큼 화질 또한 더욱 선명해졌는데, 다이아몬드 블랙 패널을 탑재해 선명도와 콘트라스트가 30% 향상됐고 밝기 또한 60% 밝아졌다.
또한 내장 카메라를 푸시업(Push-up) 형태로 만든 '시크릿 카메라(Secret Camera)'를 탑재해 음성·동작인식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카메라를 손쉽게 숨길 수도 있다.
무선 도킹 오디오와 연결이 가능한 '사운드 쉐어(Sound share)'와 같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함께 올해 출시된 다른 프리미엄 스마트TV에 적용된 음성·동작인식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이번 ES9000 출시와 함께 고객 사은 이벤트도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ES9000을 구입하는 200명의 고객에게 스마트 키보드와 공유기, 프리미엄 무선 도킹 오디오 DA-E750을 증정하는 런칭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삼성 스마트TV 최고급 모델 ES9000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마케팅을 펼쳐, 국내 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확실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TV ES9000의 출고가는 19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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