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과 미국 등 해외발 리스크가 사그라들면서 안도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사흘째 매수하는 외국인에 지수는 18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뉴욕증시는 5월 제조업 수주가 전달보다 상승했다는 소식에 반응하며 상승 마감했다.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는 상존하지만 이같은 경제 지표 호조에 우려를 덜어낸 모습이었다.
이에 국내 양대지수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매도로 시작한 기관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는 장중 1880선을 터치하는 등 상승 여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포인트(0.64%) 오른 1879.72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만이 431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3억원, 13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9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21%), 보험(-0.17%), 전기가스업(-0.02%)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특히 전날 부진했던 운송장비(1.05%)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은행(1.11%), 서비스업(0.94%), 섬유·의복(1%) 등도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56%) 오른 496.66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5원 내린 1134.35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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