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라인' 성장 주가에 긍정적-현대證
2012-07-04 08:09:00 2012-07-04 08:09:0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4일 NHN(035420)에 대해 무료 모바일 SNS서비스 '라인'의 성장에 따른 해외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적정주가 28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라인'이 출시 1년만에 다운로드 4500만건을 돌파했고 월평균 사용자 비중은 82%로 서비스 진행이 순조롭다"며 "일본 사용자 수가 스마트폰 사용자의 44%인 2000만명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일본 스마트폰 보급 확산은 '라인'의 사용자 기반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스티커샵의 누적매출은 4월 출시 이후 51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수익모델 발굴이 성공적"이라며 "하반기부터 '라인' 채널을 통해 전자서적, 점괘, 쿠폰, 음원 등 다양한 컨텐츠와 마케팅 솔루션을 수익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미국, 중국 진출도 예정돼 있어 연말까지 '라인' 1억건 다운로도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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