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투수 연기금..지수 상승세 '견인차'
순매수 기록하며 지수 하락 막아.."환율 불안 등 시장 혼란 여전"
2008-10-28 13:32: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장 초반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연기금 등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 반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환율 급등 등 악재가 여전한 상황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9분 기준 18.41P오른 964.86을 기록해 9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3.26P하락한 257.93을 기록, 장 시작부터 계속적인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상승세로 돌아서게 된 이유는 역시 연기금이었다. 장 초반 900선이 위태로웠던 코스피지수는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해 상승폭을 키웠다.
 
전일 장 막판 54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하락을 막은 연기금은 이날도 오후 1시 11분 기준 166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 1100억원이 넘는 외국인들의 순매도 속에서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더블어 홍콩 증시가 급반등하고 중국 증시도 하락에서 보합권으로 돌아선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철강금속, 의료정밀 기계업종이 4~5%의 상승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 중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포스코가 오후 1시 12분 기준 6%가 넘는 상승세고  LG디스플레이가 14% 이상 급등하는 등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3%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은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기금이 추가로 5조원 가량을 순매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연기금의 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면서도 "원-달러 환율, 원-엔화 환율이 급등하는 등 불안한 장세 속에 상승세를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 지가 불투명하다" 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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