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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미래證
2012-06-20 08:54:29 2012-06-20 08:55:11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2분기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2조56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조3400억원 등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KAI 지분 처분 일회성 이익 1336억원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순이익증가는 16.8%이며 1분기 현대위아 지분 처분 일회성 이익을 제하면 분기대비 7.1%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9%포인트 상승한 11.3%가 예상돼 글로벌피어 대비 최고치 달성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은 지속돼 내년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개선된 11.9%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현대차는 올해와 내년 업계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대차의 브릭스(BRICs)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올해 6.2%에서 내년 6.9%까지 대폭 확대될 전망이며 이는 현대차 주가 상승에 새로운 촉매제가 될 전망"이라며 "현대차 중국 3공장은 아반떼 MD, 싼타페 DM 등의 모델들을 생산할 예정인데 올해 중국 3공장 총생산은 약 10만대, 내년엔 25만대 이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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