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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개인·기관 동반매수로 낙폭 축소..1850선 공방(11:08)
2012-06-12 11:11:05 2012-06-12 11:11:55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낙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매도로 방향을 잡은 가운데 1850선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증시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스페인 호재 소멸에 전날보다 10.79포인트(0.47%) 하락한 2295.07로 거래를 시작했다.
 
12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04포인트(0.97%) 하락한 1849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7억원, 184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이 19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19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57억원 매수로 총 16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61%)만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섬유·의복(-1.56%), 철강·금속(-1.3%), 전기가스업(-1.38%), 건설업(-1.36%), 보험(-1.45%)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SK C&C(034730)가 외국인 매도에도 하루새 반등에 성공하며 3%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3분기 LED부문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에 LG이노텍(011070)이 상승폭을 더해가면서 닷새째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반대로 LG전자(066570)는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면서 닷새만에 반락했고,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중심으로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012630),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삼성물산(000830) 등 건설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반기에 해외 수주가 집중될 것이란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유럽 등 대외 변수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또다시 주가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470선 회복에 성공해 전날보다 1.09포인트(0.23%) 오른 470.68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다음(035720)이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가 지분 매각 대금으로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7%대까지 뛰어올랐고,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일본과 수출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4% 이상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오른 1170.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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