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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규제리스크에도 성장 '이상無'-현대證
2012-05-30 08:10:25 2012-05-30 08:11:0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003450)은 30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정부 규제 우려에도 이익 성장에 이상없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편의점도 정부 규제 리스크로 성장이 제한되는 등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도 "대형마트나 대형슈퍼마켓과 같은 직접적인 영업제한이 아닌 신규 점포 출점에 관련된 기준이기에 장기적 성장 속도 문제일 뿐 이익전망 내지 산업의 성장을 훼손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9일 편의점 업종 출점제한 방침을 밝혔고 GS리테일도 기존 점포와 150미터 이내 지역에서 기존 가맹점 동의없이 신규 출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소형점포가 국민소득과 인구형태의 변화로 계속 확장할 것으로 보여 규제리스크에 따른 주가 약세는 오히려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그는 "규제로 인해 신규 출점이 둔화되겠지만 비용 구조가 개선돼 2013년까지 기존 손익 전망치는 훼손이 없을 것"이라며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2분기에 70% 성장하며 타 소매업체와 차별화된 이익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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