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엑스포서 자사 서비스 알리기 총력
SKT,특별전시관 운영..여수 'LTE 특별구역 지정'
KT,'3W+LTE'에 주력..LG유플러스, LTE 차량관제 시스템
2012-05-11 16:25:35 2012-05-11 17:41:24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통3사가 관람회장 주변에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통3사는 앞다퉈 자사의 3G·와이파이·LTE등 네트워크 품질을 강조하며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SK텔레콤(017670)은 통신사 중 유일하게 '행복_구름(we_cloud)'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SK텔레콤관은 생활 속에 스며든 첨단 ICT기술(1층)과 미디어 아트(2층), 4면체 초대형 영상관(3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LTE서비스에 주력했다.
 
여수엑스포 기간동안 여수시 전체를 'LTE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LTE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또 3G통신망에 대한 집중투자와 용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시장내 공용 와이파이설치와 트래픽 폭주에 대비한 이동기지국 배정 등 네트워크 지원체계 구축으로 통신 인프라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관통신사업자인 KT(030200)는 3G(WCDMA), 4G 와이브로(Wibro), 와이파이(WiFi) 등 3W에 LTE까지 결합된 '3W+LTE'에 주력한다.
 
3G 용량을 기존 대비 17배 증설했고, 박람회장과 진입도로 등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3G 기지국 23개, 중계기 88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에따라 음성통화 기준으로 최대 2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TE는 여수시내와 박람회장, 공항 등 주요 지역을 위주로 KTX 호남선과 전라선 등에서도 LTE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4G 와이브로는 박람회장 곳곳에 7개의 기지국을 추가 구축하고 엑스포타운, 여수시내, 공항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LTE 기반의 사물지능통신(M2M)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관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여수 세계박람회 셔틀버스 운영을 전담하는 금호고속 소속의 약 600여대의 차량과 교통관제 센터에 설치된다.
 
또 네비게이션에도 LTE 솔루션을 적용해 주행 중 HD급 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 한다.
 
LG유플러스는 이와함께 증가하는 트래픽에 대비해 네트워크 용량을 증설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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