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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앞두고 쏟아지는 SUV
싼타페 이어 렉스턴·벤츠 M클래스 이달 출시
2012-05-05 09:00:00 2012-05-05 09:00:00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봄 나들이와 여름 휴가철용 SUV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대기 고객수가 많아 휴가철에 차를 받으려면 지금 구매결정을 해야 할 정도다.
 
국내 SUV의 최고 인기 모델인 현대차(005380)의 신형 싼타페는 이미 대기 예약 고객만 약 1만2000여명에 이른다. 지금 구매를 결정해도 7월에나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텔레매틱스(원격조정) 서비스, 와이드파노라마 선루프(옵션), 220v 전기 제공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고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kgㆍm로 운전하는 재미도 쏠쏠한 편이다. 가격은 2.0 2WD 기준 2802만원 부터 2.2 4WD 3776만원 사이다.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
 
쌍용차(003620)는 오는 25일 개막되는 부산모터쇼에서 10년 만에 바뀐 신형 렉스턴을 공개한다. 애초 '페이스리프트(디자인 일부 변경)'모델로 알려졌으나 엔진 등 속까지 바꾼 신차로 나온다. 역동적 이미지의 '코란도C'에 이어 '대한민국 1%'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렉스턴'이 얼마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오는 22일 대규모 시승을 시작으로 '뉴 M클래스' 시판에 나설 게획이다. 싼타페와 마찬가지로 7년만에 모델 전체가 변경됐다. 벤츠 관계자는 "세단의 편안함과 상시 4륜 구동의 주행성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메르데세스-벤츠의 '뉴M클래스'
 
아우디도 소형 SUV인 Q3를 내놓고, 도요타의 렉서스 브랜드는 중형 SUV인 RX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크라이슬러도 오프로드 차량인 '지프 랭글러 사하라'와 '랭글러 스포츠'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레저용 차량인 SUV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승차감과 용도 등을 꼼꼼히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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