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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외인·기관 매수..1970선 '회복'(11:02)
2012-04-24 11:09:33 2012-04-24 11:10:06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며 1970선을 회복했다.
 
24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7포인트(0.1%) 하락한 1970.56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레만에 '사자'로 돌아온 외국인이 29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도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144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이 588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384억원, 비차익거래 56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총 1441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9%)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의료정밀(0.8%), 보험(0.79%), 전기·전자(0.43%), 제조업(0.4%)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증권(1.59%)의 하락폭이 가장 크고, 운수창고(1.51%), 은행(1.28%), 전기가스업(1.18%), 건설업(1.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현대차(005380)가 3.6%의 상승폭을 기록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가 5% 이상 뛰었고, 기아차(000270)도 동반 상승 중이다.
 
LG전자(066570)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5% 가까이 오르고 있고, LG이노텍(011070), LG(00355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LG그룹주가 동반 오름세다.
 
삼성생명(032830)은 29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견고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이틀째 오르고 있다.
 
반면, 대림산업(000210)이 대표이사의 비자금 조성 혐의와 관련해 검찰의 내사를 받는다는 일부 보도에 5%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고, 동양건설(005900), 현대산업(012630),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등 건설주가 동반 약세다.
 
POSCO(005490)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상장사 주식을 전량 매각한다는 소문에 관련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달 초 이미 한차례 대량 매각한 바 있는 KB금융(105560), 하나금융지주(086790), SK텔레콤(017670)이 동반 하락 중이고, 10.17%의 지분을 가진 세아제강(003030)을 비롯해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LG유플러스(032640)가 일제히 하락세다.
 
철강주도 힘을 못쓰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이 외국인 매도에 이틀째 약세고, 영풍(000670), 세아베스틸(001430), 현대제철(004020) 등이 동반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8포인트(0.54%) 하락한 492.34를 가리키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오른 11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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