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일본의 도시바가 IBM의 판매시점관리(POS) 단말기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도시바가 자회사인 도시바텍을 통해 IBM의 POS 단말기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700억엔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IBM은 글로벌 POS 단말기 시장 1위 업체로 시장 점유율이 22%에 달한다. 도시바의 시장 점유율은 7%에 불과하다.
시장에서는 도시바사 IBM POS 단말기 사업 인수를 통해 업계 선두 자리로 뛰어오르게 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일본증시에서 도시바의 주가는 전일대비 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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