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에게 특허 분쟁 해결을 위한 협상을 지시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연방법원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고 경영진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술 관련 특허 분쟁 해결을 위해 협상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고, 법원 측 연방판사도 배석하게 된다. 이미 각 회사는 협상에 참석할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을 지시한 루시 고 판사는 지난해 12월 애플이 삼성전자의 4G스마트폰과 갤럭시탭 10.1에 대한 미국내 판매 중지 요구에 불리한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30건 이상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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