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잡을 LG의 '최종병기' 나온다
'D1L'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개발중..다음달 출시 목표
2012-04-10 17:27:00 2012-04-10 17:27:2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의 독주를 제지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출시를 목표로 4.7인치 HD 디스플레이와 LTE 원칩을 탑재한 'D1L'으로 불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G전자의 첫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구글 안드로이드 4.0 OS) 탑재폰으로 1.5Ghz 스냅드래곤 S4 쿼드코어 CPU(LTE 원칩형)와 HD(1280X720) IPS 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계기로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옵티머스' 시리즈 네임을 과감히 버릴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D1L' 스마트폰을 기점으로 고급버전과 보급형버전을 동시에 출시하는 세분화전략을 추진해 과거 휴대폰 시장의 명성과 시장점유율 회복을 동시에 노릴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D1L 제품은 퀄컴의 통합칩을 사용함으로써 전력 소모량이 적고 속도도 빠르며 안정성까지 뛰어난 제품이 될 것"이라며 "칩이 차지하는 공간도 줄일 수 있어 초박형 스마트폰 제작도 가능해 디자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밝혔다.
 
또다른 LG전자의 신병기는 옵티머스4X HD다. 
 
이 제품도 오는 5월 출시를 목표로 하며 1.5GHz의 Tegra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크기는 4.7인치 IPS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720×1280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램 가용용량은 1GB DDR2와 16GB ROM 내장메모리를 장착했으며,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사용한다.
 
옵티머스4X HD는 무엇보다 강력해진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4개 탑재한 결과 연산속도가 노트북 수준으로 빠르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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