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오는 7월부터 전자기기의 대기 전력이 줄어든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7월1일부터 'TEC(Typical Energy Consumption) 기준'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컴퓨터의 대기전력 저감기준을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적으로 저전력 상태로 바꾸는 '슬립모드'와, 인위적으로 전원을 끄는 '오프모드'에 아이들모드를 추가해 표준연간소비전력량으로 환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모니터에 대해서는 오프모드 기준을 기존 1W에서 0.5W로 강화하고, 슬립모드·오프모드 외에 정상적인 동작 상태인 '온 모드'를 추가하는 등 대기전력 저감기준에 국제측정 방법을 도입한다.
아울러 스캐너·도어폰·비데의 저감기준을 강화하고, 자동절전제어장치·유무선전화기는 측정 방법을 보완하는 등 에너지절약형 제품보급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올해 아날로그 방식의 TV가 종료됨에 따라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TV를 디지털방송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기인 디지털컨버터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대기전력저감 신규 품목으로 지정한다.
이번 조치는 정보화 시대에 에너지사용이 늘고 있는 컴퓨터 등 가전기기에 대해 불필요한 대기전력 낭비를 막고 에너지절약형 제품의 보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지경부는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네트워크제품에 대한 대기전력 기준을 강화하고, 현재 대기전력 1W 적용 기준을 2015년까지 0.5W로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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